최근 중국의 시가지 쇼핑몰을 방문해 보면 한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쇼핑몰 1층 가장 중요한 곳에 전기차 전시장이 있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의류 매장, 베이커리 등이 있었는데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자동차 특히 전기 자동차 브랜드들의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 어제 방문한 동관시 중심의 가장 핫플레이스중 한곳인 국제 무역 센타 1층에 최근 핫한 자동차 브랜드인 nio의 전시장이 있었습니다.
최근에 전세계 자동차 회사 중 테슬라 보다도 더 높은 주가 상승율을 기록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고 얼마전 니오 데이(nio day)에서 배터리 교환식 플랫폼과 고체 배터리로 주요 뉴스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지금 보니 시총이 100조 넘어서, 중국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회사가 되어있네요)
우연히 발견해서 전시장을 방문해 보니 예상보다 너무 깨끗하고 세련된 전시장에 놀랐습니다. 전시된 차는 오로지 2종의 차(ec6,es8)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 차는 3가지 가격의 차가 있었습니다. 크로스오버suv인 ec6의 경우 스포츠 368,00위안, 퍼포먼스 408,000위안,시그니쳐 468,000위안 이라고 합니다. 세 버젼 모두 주행가능 거리가 615킬로미터이라고 하는데 향후 1000킬로미터짜리도 선보인다고 하네요.
잠시 앉아 본 소감은
- 자동차라기 보다는 전자 제품 같다는 느낌이 더 큼
- 뭔가 약간 아쉬운 느낌의 마감
- 생각보다 너무 작은 트렁크 크기, 뒤쪽 좌석은 너무 낮다.
- UI가 좀 복잡한 듯(다국어 지원이 되는지 찾아봤는데 결국 못 찾음)
- 대시보드 위에 귀여운 아이콘(nomi라고 함)이 특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