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유명한 해변인 나짱(일명 나트랑) 인근에 또다른 유명 관광지인 달랏(da lat)이 있습니다. 이곳은 나짱에서 서쪽으로 약 1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고산 지대(1500미터)로써 베트남 남부에서도 유명한 관광지 입니다.
달랏이란 이름은 라틴어에서 유래됐다고 하며, 일년 내내 비교적 서늘한 날씨가 유지되고 산과 호수가 많은 관광지로 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곳이 가득합니다.
나짱에서 달랏까지는 리무진 버스가 운행되며, 리무진 버스를 예약하면 호텔로 픽업을 옵니다. 차는 보통 최대 8명이 탑승할 수 있는 것 같고, 이번 방문때는 인당 약 18만동(원화 9천원)에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이 리무진 버스의 경우, 맨 뒷자석의 탑승은 비추합니다. 차가 요철을 지날때마다 통통거리며 튀는데 버스 멀미 하시는 분들은 특히 피하셔야 합니다.
출발에서 도착까지는 약 3시간이 걸리는 데 중간에 휴게소 같은 곳에서 잠시 정차하는데 에이컨이 안나오는 멋진(?) 베트남 현지 휴게소를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 참고로 저는 베트남 친구가 도와줘서 예약을 했는데 베트남어가 안되실 경우, 예약과 하차에 어려움을 겪으실 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