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Pro 10.5 재활용기

아이패드 10.5인치를 사용한지 2년이 넘었지만 주로 사용하는 용도는 독서와 유튜브 시청 그리고 웹서핑이 대부분이었고 함께 구입한 애플 펜슬 1세대는 액서서리처럼 아이패드와 함께 있으며 잊을만 하면 충전을 하는 것이 용도의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아이패드 활용 후기를 보고 생각보다 아이패드의 용도가 많을 것 같아 이것 저것 사용 시도를 해보니 생각보다 유용한 사용처가 있었다.

동영상(인강) 시청

최근에 시원스쿨의 베트남어 강좌를 등록하여 공부를 해보니 강좌가 아이패드로도 시청할 수가 있고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물론 PC로도 가능하긴 한데 전용 플레이어를 설치해야 하고 로그인을 해야 하는 등 약간 불편하다. 하지만, 아이패드로는 전용앱을 실행 시키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아이패드의 음량이 지금 사용 중인 노트북(샤오미)보다 더 또렷하게 느껴진다. 화면이 좀 작은 걸 빼면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어디서나 휴대가 편하고 에이팟하고도 연결이 쉽다.

요즘은 아이패드의 스플릿뷰 기능을 활용하여 한쪽엔 동영상 강좌, 한쪽엔 구글 사전을 띄워놓고 열공 중

PDF뷰어

이건 유튜브의 아이패드 활용기를 보고 따라해보는데 아직까지 PDF로 보는 자료가 많지 않아 아직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 베트남어 강좌의 책을 PDF로 만들어서 필요할때마다 불러와서 보려고 하는데 아직은 종이책이 익숙해서 잘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PDF 파일로 플렉서(Flexcil)에 넣어 놓고 관리하면 꽤 괜찮은 툴이 될 것 같다. 애플 펜슬과 함께!

글쓰기

가끔 쓰는 블로그의 글은 보통 PC에서 바로 입력하거나, 노션(notion)에 글을 써놓았다가 수정해서 올리곤 하는데 이것 역시 아이패드을 활용하면 비교적 공간과 시간 제약을 피해서 글쓰기가 가능해 진다. 화면이 작아서 어깨가 아픈 단점이 있긴 하지만 한편으론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PC의 경우 연결된 메일이나 SNS가 중간 중간 방해를 하곤 하는데 상대적으로 멀티태스킹이 어려운 아이패드가 오히려 방해없이 글을 쓸수도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스크라이브나 Ulysses를 써볼까도 하였지만 아직 그 정도로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게 아니라서 당분간은 노션을 이용하여 글을 써보기로 함.

독서 메모

독서할때 가끔 일부 내용을 옮겨 적거나 생각을 기록할때 필기앱으로 유명한 굿노트에 노트 필기를 하거나, 뱀부 노트에 기록을 한 후 PDF로 변환하여 굿노트에 저장하여 통합 관리를 시작.

그동안은 파편화되어 있던 노트 필기나 메모가 한 곳으로 모아 저장되어서 나중에 찾기도 편리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 그러나 글씨체가 그리 이쁘지 않아 써놓고 보니 맘에 들지 않는다는 점이 단점. 그래서, 서체 교정책을 샀으나 아직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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