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3 간단 사용기

돌고 돌아 다시 애플로 왔네요
원래 애플 워치1이 나왔을때 38미리 버젼을 사서 쓰다 매일 충전하는게 귀찮아서 방출했었는데 수영을 핑게로 다시 영입했습니다.GPS 버젼이고, 가장 평범한 42미리 모델입니다.
참고로 42미리 크기는 성인 남자에게 전혀 부담스럽지않습니다. 팔목이 좀 가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착용했을때 크게 튀지 않고, 오히려 38미리는 남자에게 좀 작다는 느낌입니다.
요즘 수영을 열심히 하는 관계로 얼마전에도 수영을 핑게로 영입했던 순토 스파르탄은 약 3개월가량 사용했고, 애플 워치는 단 한번만 수영을 해봤는데 결론적으로 게임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나름 순토도 스포츠 모드에 특화된 시계라고 하는데 배터리 시간을 빼면 애플 워치보다 나은 점을 못찾겠습니다. 아.. 가격도 순토가 저렴하군요.. 

내용물은 시계 본체와 충전 케이블, 충전기 이렇게 단촐합니다.  시계가 큰게 아니고 팔목이 작아서 좀 크게 보이는 듯 합니다.

기본으로 설치는 운동앱을 보면 순토와 비슷하게 여러 종류의 운동을 지원합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관심이 있었던 수영을 선택하면 순토와는 다르게 목표 설정도 가능하네요.. 수영 모드가 되면 화면 터치가 안되고 용두라고 하나요? 다이얼을 돌려야 해제됩니다. 

수영을 한 20분정도 하고 나온 결과를 아이폰에서 보게되면 위와 같이 나옵니다. 꽤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결론적으로 가격과 배터리 시간을 빼면 기존에 써봤던 어떤 종류의 스마트 시계보다도 훌륭합니다. 특히나 아이폰과의 찰떡 궁합은 역시 기대했던 대로 입니다. 
가장 궁금했던 배터리 시간은 제 경우 거의 모든 어플의 알림을 해제하고 문자와 전화만 보이게 했고, 한번의 수영을 했는데 거의 이틀 동안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초창기 버젼이 매일 충전을 해야 했는데 워치3는 하루 정도는 건너뛰어도 문제가 없는 듯 합니다. 
단점으로는 역시 높은 가격과 너무 많은 설정들 같습니다. 물론 여전히 좀 짧은 듯한 배터리도 단점이겠구요. 나머지는 대부분 만족합니다.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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