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
편의성 ★★☆☆☆
한줄평 : 이왕이면 시간대가 좋은 항공편을 타자!
갑자기 출장 일정이 잡혀서 항공편을 알아보니 일정이 맞는 항공편이 젯스타 뿐이라 이용해봤습니다. 하노이에서 광저우 공항으로 가는 BL150 편 입니다. 일정이 안맞아 이용해 본 저가 항공입니다. 저녁 11시 30분 출발하여 새벽 2시 10분에 도착하는 피곤한 일정입니다. 새벽 비행기는 시간은 절약할지 모르겠지만 몸이 많이 상하는 걸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체크인을 하려고 하니 7불 정도를 내면 더 좋은 좌석(앞쪽 좌석과 비상구 주변)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준다고 합니다. 비행시간이 1시간반 밖에 안되는 일정이라 No thank you 라고는 했지만, 장거리 비행인 경우 고려해 볼만 합니다.
기내 탑승을 하는 순간부터 저가항공이란 생각이 확 들기 시작합니다. 입구부터 바로 좌석이 시작되고, 좌석 역시 굉장히 비용 절감을 한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좌석은 심하게 작지는 않았으나, 무릎이 앞좌석과 거의 닿을 듯 하는 걸 보면 키 180이상되는 분들은 조금은 불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 늦은 밤이라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취침 모드로 들어가서 기내 서비스를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렴풋이 물같은 걸 파는 것 같기도 합니다. 중요한 항권권 가격은 같은 노선을 오가는 중국계 항공사나 베트남 항공에 비해 약 10만원 정도 저렴한 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당일 업무를 마치고 이동해야 하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일부러 이용하고 싶지 않은 항공편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