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서호에 위치한 퓨전 음식점입니다. 점심에 세트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A코스 스파케티를 주문하였습니다.
위에 사진처럼 간단한 샐러드와 주 요리 그리고 후식과 커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75000동으로 그리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이네요. 참고로 피클을 주문하니 추가 요금 5만동을 받습니다.
맛은 괜찮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 일본 스타일의 깔금한 요리들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도 대부분 10만동~20만동 입니다.
식당 6층에 사진과 같은 테라스가 있어서 음식을 즐기며 서호를 감상할 수 있는데 더운 여름에는 앉아있기 힘들어보이네요. 저녁에는 조금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층에는 테이블 2개와 5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바가 있습니다. 직접 요리하는 것을 구경할 수 있네요. 주방이 별도로 있긴 한데 여기서 간단한 요리들은 만들어서 2층과 옥상으로 보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것 같고 일본 손님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아마도 레스토랑을 개업한 사람이 일본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하노이 서호를 방문하게 되면 한번쯤 들러 식사를 해결한 만한 곳으로 테이트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다만, 후식으로 나온 커피맛은 조금 제 입맛에는 맞지 않더군요.
이 레스토랑 주변에 노천 카페들이 많아서 저녁 식사 후에 야경을 즐기며 맥주 한잔을 더 하기에 괜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