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Vyazemsky by Alexander Pushkin

최근에 솔제니친의 소설 “암병동“을 읽던 중 그곳에 나오는 문장에 갑자기 꽂혀서 그 출처를 찾다가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결국 킨들에서 영문 소설을 다운받아서 출처를 찾을 수 있었다.

소설 암병동에 나오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후손들이 우리 모두의 무덤 위에서 이 사람은 누구였느냐고 묻는다면 푸슈킨의 시가 대답이 될지 모르겠군.

암울한 우리 시대에는….
어디를 가든 인간은
폭군 아니면 배신자 그리고 죄수.

When each of us dies and History stands over his grave and asks ‘What was he?’ there’ll only be one possible answer, Pushkin’s:

“In our vile times
… Man was, whatever his element,
Either tyrant, traitor, or prisoner!”

소설에서는 이 구절이 푸시킨의 시라고 되어있는데 구글링을 해봐도 찾을 수가 없어서 영문 소설속의 구절을 찾아 검색을 해보니 푸시킨이 그의 친구 바젬스키(Vyazemsky)에게 보내는 시에 있었던 구절이었다.

네이버에서는 검색이 안되서 구글 검색을 통해 찾은 시 영문버젼은 다음과 같다.

To Vyazemsky by Alexander Pushkin

So the sea, an ancient killer,
Ignites your genius bold and soon?
You hail the trident of Neptune
With sounds of your golden lyre.

Don’t sing him fame. In our vile days,
Grey Neptune – Earth’s ally and debtor.
In every element, man stays
A tyrant, prisoner or traitor.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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