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시 남산구에 위치한 힐튼 호텔입니다. 힐튼이라는 이름을 믿고 갔다가 약간 당황한 케이스입니다.
호텔이 본관과 별관으로 나눠져 있는데 제가 투숙한 곳은 별관인데 기대했던 것보다 방이 조금 작고 부대시설이 없어서 실망을 했습니다. 아마도 본관 건물은 좀 다를듯한데 정보가 없이 예약을 한거라 어쩔수없이 묵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주말 기준으로 약1200위안(조식 포함)에 예약을 했는데 위치를 포기하면 조금 더 저렴하고 좋은 호텔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장점은
바로 앞에 있는 상업 지구에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과 5성급 호텔답게 주요 시설과 서비스가 훌륭하다 정도이고
단점은
욕조가 없는 작고 비싼 방(별관 기준), 그저그런 조식 부페
실내 수영장은 아이들이 놀기에는 적당해 보이나 수영을 하기에는 조금 작고 라운드 처리된 수영장 외곽부분이 불편합니다. 샤워장과 탈의실도 조금 작은 것 같구요.
심천에서 가장 핫한 상업지구중 한곳인 남사 해상세계(海上世界)를 구경하기에 좋은 곳입니다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가성비가 조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