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서의 예금 금리가 1% 밑으로 하락하여 예금을 통한 자산 증식이 거의 불가능한 이때 베트남 주요 은행의 금리(2020년 6월 30일 기준)를 확인해보니 아직도 1년 예금의 경우 대략 6% 내외의 이자를 주고 있습니다. 일부 은행의 경우, 9%대까지의 예금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나 소규모 은행이라 제외했습니다.(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십시요.)
| BANK | 1 개월 | 1 년 |
| MSB | 4.25% | 6.50% |
| Vietcom | 4.00% | 6.50% |
| Techcom | 3.85% | 5.50% |
| Shinhan | 3.70% | 5.70% |
외국인이 베트남에서 예금을 할 경우 다음 사항을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 예금 기간 제한
외국인의 경우, 비자 만료일까지만 예금 가입이 가능합니다. 즉 1년짜리 비자인 경우 1년 이내의 예금 상품이 가입이 가능합니다. - 환율 리스크
베트남의 동화(VND) 환율이 아래 차트와 같이 10년째 우상향하고 있는 관계로 단순히 예금 금리만 보고 베트남에 예금을 한 후 예금 만기 시 다시 달러로 환전해야 하는 경에는 환차손이 발생할 리스크도 있습니다.
베트남의 GDP성장율을 확인해보니 2018년 7.1%, 2019년 추정치는 약 7%로 베트남의 1년 예금 금리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2020년 베트남 GDP 성장율 추정치는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4.8%라고 합니다.(아시아 개발 은행 자료)
코로나 바이러스로 급격히 하락한 경기가 향후 베트남 금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추세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