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 매장을 지나가다 최근 출시한 전기 승용차 ET7이 전시되어 있기에 잠시 구경한 후기
자세한 사양 : 홈페이지
전면에서 보면 차 상단에 위치한 라이더 센서로 보이는 장치와 좌우에 배치한 카메라가 마치 뿔이 난 듯한 느낌을 받게 하는 디자인인데 왠지 좀 어색해 보임.
전반적인 느낌은 니오의 흐름을 이어가는 듯 했고, 내부를 베이지색으로 인테리어한 것이 처음 눈에 들어왔는데 나쁘지 않은 느낌. 뒷자석은 굉장히 넓어서 장거리 여행에도 불편하지 않을 것 같음.
후방 트렁크는 모델3 보다 작은 사이즈가 아닌 가 싶을 정도로 작게 느껴져서 사이트에서 용량을 찾아봤으나 못 찾겠음.
배터리 용량을 보니 기본 75KW에서 시작해서, 100Kw, 150Kw의 총 3가지 용량을 선택 가능한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75와 100Kw 모델만 판매하는 것으로 보임.
그런데 기본형 모델 가격이 448,000위안(원화 약85백만원), 고급형 모델이 1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가격으로 판매하는 걸 보니 뭔가 대단한 자신감이 넘치는 듯. 아마 테슬라 모델S와 경쟁하려고 한 것 같은데 관세 등을 감안하면 약간 저렴할 것 같긴 하나 50만 위안(1억)을 들여 과연 이 차를 선택할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니오에서 3월 한달동안 벌써 163대를 팔았다고 하는 걸 보면 중국엔 부자들이 참 많다.